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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어울리는 조합

~ 2016 / 2011.02.07 20:34
궁합이랄까? 이런 문제가 아니라.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것들 끼리 조합이 되어 있는 상황들이 자주 보인다.

내가 IT 쪽에 관심이 있으니 이쪽으로 비유를 한다면.. 애플이라는 회사와 안어울리는 드레스 코드는 정장 일것이다. IBM 과 안어울리는 드레스 코드는? 캐쥬얼이겠지..  물론 이런 이미지 때문에 애플과 IBM 이 발표회장에 서로 반대되는 드레스 코드를 입고 나타나 웃음을 주기도 했었고, 영화 시상식에 참여한 스티브 잡스의 턱시도가 의외로 관심 받는 뉴스가 되기도 했지만....

하지만 전혀 안어울릴 것 같은 조합은... 사람을 괴롭게 하기도 하고, 마음을 불편하게도 만든다. 

개인적으로 스트로베리 라떼, 민트 라떼 라는.. 조합의 커피.... 괴로웠다... 정말로..  전자의 경우 엔제리너스에서.. 후자의 경우 던킨에서 옛날에 먹어봤던... 괜한 도전이었다... 

하지만. 이전부터 꾸준히 나의 마음을 불편하게 한 사회적 현상이 두가지가 있다.

국회 + 폭력 
뭐 김성희의원이 국회에서 힘잘썼다고 대통령한테서 격려 전화를 받았다고 하니.. 할말이 없는 세상이다.... 

역 + 노숙자
앞의 이야기가 짜증과 욕설을 불러일으키는 조합이라면... 이건 마음을 아프게하고... 아니. 어쟀든 묘한 불편함을 안겨주는 조합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역이라는 공간은 머물기 위한 공간이 아니라.. 다른곳으로 이동하기 위해 말그대로 잠시 머무르는 장소이다... 하지만 이 장소에 눌러 앉아 버린 사람들.......... 

이들을 경멸의 시선으로 봐야할까? 아님 안타까움의 시선으로 봐야할까? 

난 그냥 무시 라는 방법을 쓰고 있지만..... 어떤 것이 정답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내가 취하는 무시가 올바른 방법이 아니라는 것은 느끼고 있지만......

문득 N.EX.T의 '서울역'의 노래가사 생각난다.

▶ 방관의 시선들이 무심히 지나면, 오고 또 가기 위해 있는 이 곳에 드러누운 사람들
날개를 다친 새는, 시간이 흐르면 상처가 모두 아문 뒤에도 나는 법을 잊는다

맑게 갠 날에조차 그 빛이 들지 않는 건 창문이 닫힌 채로 있기 때문이지 오 삶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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