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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구글 - 윤동주 시인 탄생 93주년 기념로고

~ 2016 / 2010.12.30 16:50


구글이 기념할만한 날들에 어울리는 특별한 로고를 쓰신다는 것은 아실 겁니다. 오늘자 구글로고가 바뀌어있길래, 마우스를 로고위에 올려뒀더니, 윤동주 탄생 93주년이라는 텍스트가 보이네요........ 우리나라 민족시인이고, 또 일제시대에 드물게 끝까지 일제에 저항하다 돌아가신 분의 기념일을 우리나라 포털이 아닌 외국 포털에서 알게 되었다는 것이 조금은 씁쓸했습니다. 


<별헤는 밤>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있읍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듯합니다. 

가슴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헤는 것은 
쉬이 아츰이 오는 까닭이오,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오,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어머님, 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마디씩 불러봅니다. 소학교 때 책상을 같이 했든 아이들의 이름과 패, 경, 옥 이런 이국소녀들의 이름과 벌써 애기 어머니 된 계집애들의 이름과, 가난한 이웃사람들의 이름과, 비둘기, 강아지, 토끼, 노새, 노루, "푸랑시스 쟘" "라이넬.마리아.릴케" 이런 시인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이네들은 너무나 멀리 있습니다. 
별이 아슬이 멀듯이, 
그리고 당신은 멀리 북간도에 계십니다. 

나는 무엇인지 그리워 
이 많은 별빛이 나린 언덕우에 
내 이름자를 써보고, 
흙으로 덮어 버리었습니다. 

따는 밤을 새워 우는 버레는 
부끄러운 이름을 슬퍼하는 까닭입니다. 

그러나 겨울이 지나고 나의 별에도 봄이 오면 
무덤 우에 파란 잔디가 피어나듯이 
내 이름자 묻힌 언덕우에도 
자랑처럼 풀이 무성할게외다. 
Posted by Ray 

어느샌가 30만이 넘었네요..

~ 2016 / 2008.09.0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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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이런 듣보잡 급의 블로그에 그간 방문해주신 분과,, 각종 검색사이트의 로봇들과, 욕하는 새퀴들과 광고나 하는 새퀴들(이하 이런 인간들을 바퀴벌래라 하겠음..) 의 방문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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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조카 애기가 대신 절 올립니다. 감사감사 (흑. 이럴려고 찍어뒀던 옛사진이 아닌 것을.. 4년전 사진이네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Posted by Ray 

20만 히트 돌파~!~!~!~!~!~!~!!!!!!

~ 2016 / 2008.01.2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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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의미가 그닥 없는 수치지만요 ^^;;
그래도 기쁩니다.~ ^^;;;

딱 맞춰서, 스샷을 찍을 수 있엇기도 했고요~^^;;;

앞으로 계속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
Posted by 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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