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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이런 곳도 있었네!… 인천공항의 재발견 <동아일보>

~ 2016 / 2007.01.15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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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 개봉된 톰 행크스 주연의 영화 ‘터미널’.

프랑스 파리의 샤를 드골 공항에서 생활하면서 16년간 단 한번도 공항을 벗어나지 않은 노숙자를 모델로 삼아 화제를 모았다.

공항은 여행의 출발점이자 마침표. 원 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만능 생활공간이기도 하다.

허둥지둥 공항에 도착했는데 간단하게 샤워라도 할 수 있다면? 결혼 피로연에서 짓궂은 친구들의 장난으로 엉망이 된 헤어스타일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 중요한 출장을 앞두고 명상이나 기도할 공간이 있다면?

모르는 사람은 모른다.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국제공항에는 싸고 편리한 ‘알짜배기’ 공간이 곳곳에 숨어 있다.

물론 전제는 비행기 출발에 앞서 충분한 시간 여유를 갖고 도착해야 한다는 점. 인천공항을 제대로 즐기는 법을 소개한다.》

[1]몸이 근질근질하다. 샤워라도 하고 싶다=지하 1층 동편에 24시간 운영하는 사우나가 있다. 하루 200명 이상이 찾는다. 주간 1만 원, 야간에 수면실까지 이용하면 1만5000원. 마사지(4만∼12만 원)를 받거나 이발을 하고 구두에 광을 낼 수도 있다. 출국 직전이라면 4층 환승호텔 편의시설인 마사지 샤워 룸을 쓸 수 있다. 30분에 8000원.


[2]무겁고 구겨진 옷은 싫다=지하 1층 사우나 옆 세탁소. 여행지가 무더운 곳이라면 이용할 만하다. 드라이 크리닝을 곁들여 1개월 이내에 찾아야 한다. 정장은 8000원, 코트는 1만 원.

[3]휠체어나 전동차가 필요하다=3층 출국장 밖에 도착해 푸른색 ‘도우미 폰’을 찾을 것. 10대가 설치돼 있다. 이 전화를 이용해 휠체어를 부르거나 직원의 부축을 받을 수 있다. 티케팅을 하면서 전동차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은 무료.

[4]‘망가진’ 스타일을 바로잡고 싶다=지하 1층 서편 미용실. 피로연을 마치고 공항에 온 신혼부부들이 자주 찾는다. 머리와 손톱, 피부 관리를 해준다. 가격은 3만 원 안팎.

[5]그렇게 챙겼는데도 빼놓은 물건이 있다=지하 1층에 안경점 슈퍼 의류판매점 등 공항 직원들이 주로 이용하는 상점들이 있다. 웬만한 물건은 시중 가격으로 구할 수 있다. 출국 심사를 마친 뒤 면세점을 이용하면 아무래도 가격이 비싸다.

[6]기도나 명상을 하고 싶다=4층 마사지 룸에서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면 10평 남짓한 기도실이 있다. 특정 종교색이 없이 긴 의자만 놓여 있고 각종 경전이 비치돼 있다.


[7]우는 아이를 달래야 한다=3층 출국장의 게이트 12번과 29번 옆에 있는 어린이 놀이방. 대형 TV, 비디오, 놀이시설이 마련돼 있다. 수유를 위한 작은 공간도 있다. 출국 심사 전이라면 같은 층의 유아휴게실을 이용한다.

[8]나도 VIP!=항공사 VIP라운지만 있는 것이 아니다. 4층 동편 기도실 옆에는 SK텔레콤 VIP라운지와 KTF멤버스 서비스라운지가 있다. 인터넷과 국내 전화를 무료로 쓸 수 있다. 음료수와 간단한 과자도 제공된다. 동반 2인까지 출입할 수 있다.

[9]비즈니스센터를 이용하고 싶다=2층 중앙의 현대카드 VIP라운지와 스카이라운지. 현대카드 라운지는 현대 다이너스 카드 회원, 스카이라운지는 LG텔레콤 회원에게 출입 혜택을 준다. 인터넷, 전화, 음료 등 기본 서비스 외에 휴대전화 충전과 로밍, 여행자 보험, 드라이 크리닝 서비스도 대행한다. 다양한 형태로 출입 자격이 주어지므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는 게 좋다.

[10]첨단 IT 체험과 함께 휴식을=4층 중앙에는 ‘SKT 유비쿼터스 체험관’이 있다. 2층 중앙의 ‘KT 플라자’에서도 인터넷과 관련된 각종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11]악! 여권 유효기간이 지났다=3층 서편의 ‘인천공항 영사민원서비스 외교통상부 연락실’. 긴급한 사유로 출국할 때 여권 유효기간을 연장해 준다. 여권을 분실했거나 소지하지 않은 사람은 서비스가 불가능하다. 공무라는 것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하다. 근무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12]사진이 필요하다=연락실 바로 앞에 공항 내 유일한 디지털 사진자판기 2대가 있다. 즉석 증명사진은 1만 원. 인화도 가능하기 때문에 공항에서 찍은 사진을 출력해 선물로 줄 수 있다.

[13]갑자기 아프다=지하 1층 공항의료센터. 각종 진료와 처방은 물론 여행자 건강상담, 국제적인 예방요법 안내 등 여행과 관련된 업무도 처리한다. 건강검진도 가능하며 지난해엔 ‘시차적응 클리닉’을 개설했다.

[14]급하게 물건을 보내야 한다=3층 서편에 택배 대행회사가 입주해 있다. 물건을 포장하거나 국내외로 물건을 보낼 수 있다.

[15]공항 이용에 불만이 있다=3층 서편에 출국장 민원실이 있다. 출입국하면서 생기는 다양한 불편사항을 처리해 준다.

[16]피켓이 필요하다=잘 모르는 손님을 마중 나왔다면 피켓이나 종이가 필요하다. 1층 입국장 양편의 안내 데스크에서 무료로 빌려준다.

[17]비행기를 보면서 우아하게 식사하고 싶다=웨스틴조선호텔이 운영하는 4층의 파노라마 라운지. 비행기 배경이 가장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18]공항을 배경으로 멋진 기념사진 찰칵!=1층 중앙에 있는 밀레니엄 홀은 나무와 풀, 작은 연못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기념촬영 명소다. 봄에는 여객터미널 옆 ‘교통센터’의 성큰가든이 괜찮다. 톰 행크스가 이리저리 뛰어다니듯 공항 내부의 웅장한 모습을 찍고 싶다면 교통센터의 그레이트 홀이 최상이다.

[19]문화 공연을 보고 싶다=매월 첫째, 셋째 금요일 오후 3시 반부터 4시 반까지 밀레니엄 홀 연못 주변에서 공연이 열린다. 비보이, 남미음악, 사물놀이, 하모니카 연주, 국악, 포크송, 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20]여 승무원과 눈을 마주치며 식사하고 싶다=지하 1층 중앙엘리베이터 옆 푸드 코트 ‘비타비아’. 비교적 저렴하고 다양한 메뉴로 항공사 직원들이 자주 찾는다. 계산대 옆에 수하물 보관용 공간이 있다.

[21]꼭 들러야 하는 맛집이 있다=4층 면세지역의 레스토랑 ‘마티나’. 공항 직원들의 식당 평가에서 선두를 다툰다.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운영하는데 푸짐한 양의 김치볶음밥과 게살이 씹히는 왕게살 스파게티가 일품이다.

[22]주책이다. 그래도 떡볶이 김밥 라면이 먹고 싶다=지하 1층의 잡화를 파는 가게 옆에 80여 석 규모의 스낵점이 있다. 삶은 달걀 3개가 1000원, 떡볶이는 2000원, 라면과 김밥은 2500원. 가격은 공항 밖과 별 차이 없다.


[23]공항은 비싸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싸게 사고 싶다=20일까지 4개 면세점이 10∼70% 가격을 깎아주는 세일행사를 열고 있다. 각종 선물을 주는 이벤트 행사도 있다.

[24] 한국의 특색이 있는 선물을 구하고 싶다=3층 면세지역 46번 게이트 옆의 한류테마 매장에 들르자.
Posted by 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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