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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디 포시 교수의 마지막 강의

~ 2016 / 2008.09.05 16:03
랜디 포시 교수

  카네기멜론대학에서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관계’와 ‘디자인’을 강의하는 컴퓨터공학 교수다. 1988년부터 1997년까지 버지니아대학에서 교수로 있었다. 그는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았으며, 어도비Adobe, 구글Google, 일렉트로닉 아츠EA, 월트디즈니 이매지니어링에 동참했고, 앨리스Alice 프로젝트의 선구자다. 2008년 7월 25일 세 자녀에게 '마지막 강의'를 선물로 남기고 자택에서 생을 마감하였다.

지 금 내 아이들은 대화를 하기에는 너무 어리다. 모든 부모들은 자식들에게 옳고 그름에 관하여, 현명함에 관하여, 그리고 살면서 부닥치게 될 장애둘들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하는지 가르쳐주고 싶어 한다. 또 부모들은 행여 자식들의 삶에 나침반이 될 수 있을까 하여 자신들이 살아온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 한다. 부모로서의 그런 욕망이 카네기멜론대학에서의 '마지막 강의'를 하게 된 이유다.

나의 마지막 강의는 모두 비디오테이프로 녹화가 되었다. 나는 그 날 내가 무엇을 했는지 잘 알고 있다. 교양 강의라는 명목 아래 나는 스스로를 병 속에 넣었다. 이 병은 미래의 어느 날, 바닷가로 떠 내려와 내 아이들에게 닿을 것이다. 만약 내가 화가였다면 아이들을 위해 그림을 그렸을 것이다. 음악가였다면 작곡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강의를 하는 교수다. 그래서 강의를 했다. - 『마지막 강의』서문 中|||『월스트리트저널』의 칼럼니스트로 있다. 그는 ‘마지막 강의’에 참석한 후, 이 강의를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드는 데 크게 영향을 준 기사를 발표했다. [예스24 제공]

마지막 강의라는 책도 나와있습니다. 번역본으로요 [정보보기]

이분 어떤 상황에서든 즐겁게.. 열심히.. 살려고 하신분입니다. 제자백가시대.. 장자던가요? 아내가 죽자 즐거워하며, 혼란한 세상에서 떠나 좋은곳으로 갔는데, 슬퍼해야할 이유가 뭔가.. 라고 말씀하셨던 분이.

췌장암에 걸려서 시한부 삶을 선고받자, 우는 아내를 보며 '크리넥스가 없다니, 서비스가 별로군.' 이라 생각할 수 있고, 시한부 삶을 선고 받았다고 말해서, 경찰로부터 딱지를 받지 않았다고 즐거워하시는분... 정말. 휴우.. 뭐라할 수 없는 정신의 크기를 갖고 계신분 같습니다.

아래 동영상은 오프라윈프리 쇼에 출연한 랜디포시 교수의 영상입니다.


참 의미를 많이 주는 강의네요. 특히나 중간의 사과와 관련된 이야기.. 지금 우리나라의 아랫사람들(지들은 윗사람이라고 착각하는 둥근지붕 근무자들과 파란기와집 근무자들)이 되새겨봐야할 부분 같습니다.

사과의 3단계

1. 죄송합니다.
2. 저의 잘못입니다.
3. 어떻게 고칠까요.

1번조차 지키기 힘들죠. 구지 아랫사람들 뿐만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요.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벽에 부딪치거든 그것이 절실함의 증거임을 잊지 마세요.
。삶을 즐기세요. 즐길수록 삶은 내 것이 됩니다.
。솔직하세요. 그것이 삶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게 합니다.
。가장 좋은 금은 쓰레기통의 밑바닥에 있답니다. 그러니 찾아내세요.
。당신이 뭔가를 망쳤다면 사과하세요. 사과는 끝이 아니라 다시 할 수 있는 시작입니다.
。자신보다 주변 사람에게 집중하세요. 그만큼 삶이 풍요로워집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보여주세요. 감사할수록 삶은 위대해집니다.
。준비하세요. 행운은 준비가 기회를 만날 때 온답니다.
。완전히 악한 사람은 없어요. 모두에게서 좋은 면을 발견하세요.
。가장 어려운 것은 듣는 일. 사람들이 당신에게 피드백 해줄 때 그것을 소중히 여기세요. 거기에 해답이 있답니다

이 동영상은 그가 마지막으로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했던 강의의 편집본입니다. (위의 오프라쇼 영상과 비슷하죠?)

죽음을 앞둔 사람이기에 당연히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할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는 어떻게 살아야하는가..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7월 25일. 이분은 자택에서 숨을 거두셨다고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이런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죽음의 신을 골탕 먹이는 방법은 오래 사는 게 아니라 잘 사는 것."

P.S : 췌장암 이야기가 나오니, 현 애플의 CEO 인 스티브 잡스가 떠오르네요. 역시 췌장암이었지만, 이분은 다행히도 치료가 가능한 정말 적은 확률의 췌장암이었다고 하죠.
Posted by 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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