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지극히 개인적인~ Ray 

카테고리

Ray@Blog (1805)
~ 2016 (1805)

최근에 달린 댓글

'N.EX.T'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07.15 서울역. N.EX.T
  2. 2007.11.14 아버지가 된 남자의 56점 짜리 인생... (8)
  3. 2007.10.11 예수일병 구하기 by N.EX.T (6)

서울역. N.EX.T

~ 2016 / 2009.07.15 09:04
가끔 나는 내가 생각해도 엉뚱한 짓을 하는 편이다.

스트레스 쌓인다고 한강 다리 아무대나 가서 소리지르고 오기도 하고, 새벽 3시~4시 정도에 그냥 생각없이 집에서 걸어나와 1시간 정도 걷고 오기도 하고 (아~~주 가끔이다. 운동효과 제로. 난 뚱보다.)

나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엉뚱한 짓은 밤에 수원에 돌아가야하는데, 갑자기 서울역 까지 가는 표를 사서 서울역까지 가본것..

굉장히 많은 노숙자들을 보고 살짝 충격을 먹기도 했다. (이거 꽤 오래전 이야기다.. 라고 해야 3~4년전??)

키에르케고르였나? 이름도 정말 지랄맞은 철학자 하나가. 죽음에 이르는 병인가.. 하는 책에서 절망이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고 했다.(정확한가??)  내가 그때 서울역의 노숙자 집단에게서 본건 절망과 포기였다. 순간 기독교를 믿는건 아니지만, 지옥이라는 것이 있다면, 이런 모습이 아닐까... 했다. 사람에게 엄청난 절망을 안겨주어서 아무것도 못하게 만드는것. 물론 그분들이 어떤 삶의 역경을 겪으시고, 그저 오고가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역에 주저 앉으셨는지 알기엔 나는 아직 경험이 적다. 하지만..  난 그때.. 정말 충격을 받긴 했다..

음악을 전곡 랜덤 재생을 하다가. 나온 N.EX.T 의 서울역 이라는 노래를 들으니 갑자기 떠오른 생각.. (신해철의 저음으로 나레이션 틱하게 가는 이노래... )

방관의 시선들이 무심히 지나며 오고 또 가기 위해 있는 이 곳에 드러누운 사람들
날개를 다친 새들, 시간이 흐르면 상처가 모두 아문 뒤에도 나는 법을 잊는다
맑게 갠 날에조차 그 빛이 들지 않는 건 창문이 닫힌 채로 있기 때문이지 오 삶이여
이 추운 밤 이 메마른 밤 끝내 동은 터오지 않으려나 고단한 한숨과 탄식조차 멈춰버리기 전에

이미 시들어 버린 희망의 꽃잎들 빈약한 뿌리는 살아있는 것인가 혹은 죽은 것인가
마지막 삶의 끈을 놓아버렸다면 저 근육과 뼈는 살아있는 것인가 혹은 죽은 것인가
맑게 갠 날에조차 그 빛이 들지 않는 건 창문이 닫힌 채로 있기 때문이지 오 삶이여
이 추운 밤 이 메마른 밤 끝내 동은 터오지 않으려나 고단한 한숨과 탄식조차 멈춰버리기 전에
이 추운 밤 이 메마른 밤 끝내 동은 터오지 않으려나 고단한 한숨과 탄식조차 멈춰버리기 전에

Posted by 비회원

아버지가 된 남자의 56점 짜리 인생...

~ 2016 / 2007.11.14 23:59

아버지라는 단어가 주는 엄함..? 거리감??

저는 확실히 예전보다 줄었습니다.

말한마디 건네기 무섭던 적도 있지만.... 지금은 가벼운 농담까지 하는 정도...

남들이 보기에 저와 아버지와의 관계점수는 몇점..일까요?
아니 스스로 생각하는 아버지와의 관계점수는...

나름 착찹합니다... 서양의 선진국들이 괜히 선진국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요.

갑자기 생각나는 넥스트 1집의 아버지와 나..


아버지와 나 -넥스트(신해철)




Posted by Ray 
1, | 댓글 8

예수일병 구하기 by N.EX.T

~ 2016 / 2007.10.11 01:58

나는 기독교를 믿지 않는다. 오히려 종교로 구분한다면, 불교겠지..
아프가니스탄 에서의 쇼. 툭하면 나와서 한미동맹을 외치며, 절대적 정치세력으로 나서는 쇼, 최근 나한테서 이명박이를(이렇게 쓰고 싶군) 비호감으로 만든 한 목사인지 사기꾼인지 모를 인간의 쇼....
사이비들은 짜증난다...

물론 제 주위에도, 기독교, 천주교, 불교 상관없이 좋은일 하시는 많은 분들이 있고, 신념으로 신학대학에 간 동생들도 있습니다. -이녀석들이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죠.. -^;;하지만.. 꼴보기 싫은 사람이 많은것도 사실이죠


신해철의 작업일기

기독교 계열의 종교 중 일부는 한국에서 매우 특이하게 변질되었는데 샤머니즘과 결합된 기복종교로 철저하게 속세에 영합하고 서구에서 찾아보기 힘든 십일조의 강제 등으로 부를 축적 과시형의 거대 건축물을 올리고 독재권력과 외세에 순응하든 등, 시스템의 부재로 방황하는 민중들을 유인, 착취하였다. 사랑이 있어야 할 자리에 증오와 협박이, 희생과 봉사의 자리에 권력욕과 성취욕이, 겸손과 반성의 자리에 자기도취와 과대망상이 자리한다. 나 역시 집에 십자가를 걸어 놓고 사는 사람으로 (지은 죄가 많아 그 밑으로 뽈뽈뽈 기어 다닌다) 이 노래를 모 종교에서 만든 음료수를 마신다 하여 내 멱살을 잡고 폭행한 왠 아주머니나 내가 사탄의 힘으로 음악을 만들어 음악에 영을 홀리는 힘을 사용한다며 내 집에 난입한 무당무리 (그들은 그릇된 기독교인이 아니라 아예 기독교인도 종교인도 아니다)에 대한 복수심에서 만든건 아니다. 냐하하. 일찍이 시험점수가 잘 나오면 나중에 성전을 만들어 바치겠다는 구라를 예수께 날린 바 (13세, 사기꾼 기질 이미 보임) 가스펠, 랩과 락, 블루스의 짬뽕인 이 노래로 대충 때우고자 한다. 예수님, 선무디야~


P.S : 신해철씨는 천주교(세례명 - 세례 맞죠? - :아우구스티누스) 신자라고 하지요.

more..


'~ 2016'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윈도우즈용 아이튠즈 꽤 무겁네요..  (8) 2007.10.12
예수일병 구하기 by N.EX.T  (6) 2007.10.11
학교에서 배운 것 by 김진표  (2) 2007.10.11
저의 Yepp Family...  (6) 2007.10.10
Posted by Ray 
Total393,625
Today122
Yesterday92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