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사가중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제외하고 이제 다 봤네요.

개인적으로 스파이더맨을 그닥 좋아하진 않아서, 홈커밍도 아직 안봤습니다..

어쨌든 엔드게임을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여러번 보면서, 인상이 깊었던 캐릭터들은 블랙 위도우와 네뷸라 네요. (물론 주역급 캐릭터들 말고요.. 아이언맨이 가장 좋습니다. ㅎㅎ)

영화 시작 시점에서 밀라노에 타고 표류하는 토니와 네뷸라가 나오는데, 승패가 걸리는 게임에서 네뷸랴가 이기고, 토니가 좋은 게임이었다며 악수를 청할때... 움찔하며 당황해 하다가, 토니와 악수를 하죠.

그러면서 토니가 재미있었냐는 말에, 재미있었다고 말합니다.

타노스 밑에서 네뷸라에겐 경쟁에서 패하면, 고문에 가까운 개조를 당한 기억만 있을 뿐, 유희를 위한 승부라는건 거의 처음이거나, 기억도 안날 정도로 옛날 일이었겠죠.

네뷸라에게 있어서 자매로서 가모라와 가모라의 일행으로서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 (즉 언니랑 언니 친구들) 외에 자신이 처음 사귄 친구가 토니 스타크 라고 할 수 있겠죠.

그래서인지, 먹을껄 양보하는 모습, 바닥에 불편하게 누워자는 토니를 의자에 제대로 잘 수 있게 해주는 모습등을 보면서, 첫 등장 시점의 모습과 너무 다른 모습을 보여주죠.

그렇게 느껴져서 인지, 토니의 장례식때 유독 씁쓸해하는 표정이 느껴졌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죽음 뒤, 추모하는 모습조차 나오지 않아 아쉬웠던 블랙 위도우..

이 사람도 윈터솔져 때 부터 조금씩 인간적인 모습이 보여주더니, 엔드게임에서는 암울한 과거와 암살자/스파이로 미션이 우선이었던 모습을 보여줬었는데, 엔드게임 초반에 있어서는 타노스의 핑거스냅으로 사라진 사람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호크아이에 대한 미안함을 표현하는 등 인간다움이 잘 나타나고 있죠. 

보르미르에서 마지막 신에서는, 가족이 있는 호크아이 대신 자신이 결국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주죠...

극장판에서는 그 번역가놈 덕분에 호크아이와 블랙위도우가 연인이 되어버렸다고 하더만요..

이후에 극 진행 상황에 있어서 장례식이나, 추모의 모습이 안나온건 조금 아쉽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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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을 좋아하지 않는 지라, 영화들은 주로 IPTV 로 보곤 합니다. 

평소에 영화 보는 스타일이 여러번 보는 스타일이라, 스토리를 알고 봐도 크게 신경 안쓰는 편이기도 하구요. 

실제로 영화를 본다고 하면 1차로 빨리감기로 대충 스토리를 알고, 그다음 부터 여러번 보는 스타일이라, (어떻게 이야기를 전개했는지가 더 궁금한 사람..) 스포를 당해도, 오히려 당하고 보는 편이라... 

지금까지 나온 MCU 영화를 모두 본 입장에서는, 차라리 몇십분 더 붙이더라도... 캐릭터 붕괴는 막아야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새로운 히어로의 시작이라는 부분에서, 아이언맨1 이나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저, 토르1, 그리고 스파이더맨 홈커밍 과 비교를 할 수 밖에 없는데..... 

PC 주의니 뭐니 다 생각안하고 봐도, 감독의 역량차이가 나는건지... 

흠... 번역의 문제로, 닉퓨리는 효자가 되었는데..... 닉퓨리와 캡틴 마블의 관계도 뭔가 이상하게 표현한 느김이라..
이 영화에선 완전 순정남이 된듯....  어벤저스 라는 팀명의 유래가.... 먼 우주로 떠난 사람을 생각하며 만든 이름이라....  차라리 서로 반했다고 설정을 하던가... 

괜히 고양이가 더 인상적이라는 평가가 나온게 아니구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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